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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 속으로 - 추사고택
원래는 서울 장동에 위치하였으나 집이 너무 크다하여 우러성궁 간신들이 영조 대왕께 상소하여 현재의 신암으로 장동에 있던 집을 뜯어다가 53칸의 집으로 추사의 증조부이신 월성위 김한신께서 건립한 곳으로 조선후기 대표적 실학자이며 서예가이신 추사 김정희선생의 고택으로 80.5평이며 안채,사랑채,문간채, 사당채가 있다.
위치 :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799-2
http://yesan.go.kr/culture/sub/02/sub020105.jsp
041-339-8248
       

안채에는 6칸 대청과 두칸의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 부엌과 안대문, 협문 광등을 갖춘 'ㅁ'자형 가옥이다. 안방과 건넌방에는 각각 툇마루가 있고 부엌 천장은 다락으로 되어 있으며 안방과 건넌방 사이의 대청은 그리 흔하지 않은 규모이다. 이러한 'ㅁ'자형 가옥은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이른바「대갓집」형이다. 사랑채는 남쪽에 한칸, 동쪽에 두칸의 온돌방이 있고 나머지는 모두 대청과 마루로 되어 있다. 원래 안채와 사랑채는 엄격히 구분되어야 하는 것이 조선시대 가옥 관념이었는데 이는 유교적 윤리관념에 근거한 것이다. 사랑채 댓돌앞에는 석년(石年)이라 각자된 석주가 있다. 이 석주는 그림자를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해시계로 추사가 직접 제작하였다.

 
안채와 사랑채의 구분이 엄격히 구분된 조선시대의 유교적 가옥이지만, 철저한 유교사회에서도 그의 실학자적인 면모는 엉뚱한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사랑채 댓돌 앞에 석년(石年)이라 각자된 석주였다. 이 석주는 그림자를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해시계로 추사가 직접 제작하였다고 한다. 추사도 이곳에 앉아, 석년에 꽂은 막대의 그림자가 하루를 옮길 때까지도 시간을 잊은 채 하늘을 바라보진 않았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마저 든다.

추사고택에서 유심히 볼거리 중 하나는, 제주로 유배 간 그에게 제자인 우선(藕船) 이상적(李尙迪)이 연경에서 귀한 책을 구해 조달해 준 것에 보답하고자 추사의 마음이 담긴 그림을 그렸는데, '세한도(歲寒圖)'가 바로 그것이다. 세한도에는 꿋꿋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선비의 의지가 담겨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구분이 엄격히 구분된 조선시대의 유교적 가옥이지만, 철저한 유교사회에서도 그의 실학자적인 면모는 엉뚱한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사랑채 댓돌 앞에 석년(石年)이라 각자된 석주였다. 이 석주는 그림자를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해시계로 추사가 직접 제작하였다고 한다. 추사도 이곳에 앉아, 석년에 꽂은 막대의 그림자가 하루를 옮길 때까지도 시간을 잊은 채 하늘을 바라보진 않았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마저 든다.

추사고택에서 유심히 볼거리 중 하나는, 제주로 유배 간 그에게 제자인 우선(藕船) 이상적(李尙迪)이 연경에서 귀한 책을 구해 조달해 준 것에 보답하고자 추사의 마음이 담긴 그림을 그렸는데, '세한도(歲寒圖)'가 바로 그것이다. 세한도에는 꿋꿋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선비의 의지가 담겨 있다.

고택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집안 곳곳 기둥에 걸린 그의 '글'이 있다. 이것을 ‘주련’이라고 하는데, 굳이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다양한 추사의 서체로 인해 주련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양한 서체가 있었지만, 사당을 향해 쓰인 “춘대아능용물, 추수문장불량진”이라는 글귀가 있다. 뜻도 뜻이거니와 눈여겨 볼 것은 바로 “容”자이다. 처음엔 ‘모습 용자구나!’ 하고 그냥 지나치려는데, 어느새 그 글씨에 얼굴 하나가 두둥실 새겨진다. 바짝 처진 눈초리에, 갓을 쓴 선비가 방끗 웃고 있는 게 아닌가? 후세에 추사체로 이름을 남긴 추사에게도 이런 면이 있다니? 어린아이 같은 천진무구함에 웃음이 절로 난다. 시간이 없어 하나하나 제대로 못 본 것이 많은데, 이외에도 다양한 글씨 속에 다양한 모습들이 새겨있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주련의 뜻을 생각하면서 찬찬히 살펴보아야겠다.

허름한 집 앞에 우뚝 선 아름드리 늙은 소나무의 뿌리는 대지에 굳게 박혀있고, 한 줄기는 하늘로 솟았는데 또 한 줄기는 가로로 길게 뻗어 차양처럼 집을 감싸고 있다. 그 곁에 선 곧고 젊은 나무는 윤곽만 지닌 초라한 집을 지탱해주는 모습이다. '세한도'에는 절해고도 황량한 유배지의 고독과, 이를 이겨내면서 자신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에 매진하는 추사의 의지와, 변치 않는 옛 제자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이다. 현재 부르는 게 값이 돼버린 이 작품은, 예서(隸書)로 화면 위쪽에 바짝 붙은 글씨가 여백의 미를 자아낸다.

조심스레 햇살을 향해 뻗은 솟을대문을 통과하면 추사고택의 제 모습이 드러난다. 추사고택은 김정희선생의 고택으로 안채, 사랑채, 문간채, 사당채가 있다. 안채에는 6칸 대청과 두 칸의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 부엌과 안대문, 협문 광등을 갖춘 'ㅁ'자형 가옥이다. 안방과 건넌방에는 각각 툇마루가 있고 부엌 천장은 다락으로 되어 있었으며, 안방과 건넌방 사이의 대청이 있는 그리 흔하지 않은 규모이다. 빼곡히 둘러싸인 집 구조에 답답할 것 같으나, 곳곳에서 선인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답답함을 없애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입구에 큰 창문을 만들어 마당 가운데로 햇살을 맞이한 것이다.

마당에서 창을 통해 밖을 내다보면 액자에 걸린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다. 사시사철 새 단장을 하는 자연을 마당에서 볼 수 있다니, 이만한 신선놀음이 또 어디 있을까? 또한, ‘ㅁ’자 구조인 이곳의 또 다른 창은 바로 마당 한 가운데서 찾을 수 있는데, 바로 하늘 위로 뚫린 기와 끝에 걸린 추사고택만의 액자이다. 그곳에 서서 바라보는 광경은 직접 와보지 못한 사람을 모를 것이다. 수십, 수백만 원을 주고도 관람할 수 없는 이 예술작품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니 정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개를 돌려 좀더 집을 살펴보니, 남쪽에 사랑채가 한 칸, 동쪽엔 두 칸의 온돌방이 있었고 나머지는 모두 대청과 마루로 되어 있었다.

 
추사추모 전국 휘호대회
   
  기간 : 10월 10일에 가장 가까운 일요일을 포함하여 2일간 개최 / 장소 : 추사고택, 예산문화원 / 주최 : 예산문화원
행사내용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추사 서화영인 작품 전시판매, 분재 전시회, 예산군 어린이미술실기대회, 예산군 학생서예대전, 예산군 학생글짓기 대회, 예산군 학생풍물겨루기
대회문의 : 예산문화원(예산군 예산읍 대회리 247-11) / 전화 041-335-2441, 팩스 041-334-4330
   
   
추사고택 관람료

구분

어른 청소년,군인 어린이 비고
개인 단체 개인 단체 개인 단체  
요금(원) 500 300 300 200 200 100  
  - 어른 : 25세 이상 64세 이하, 청소년,군인 : 13세 이상 24세 이하(하사 이하 군인)
- 어린이 : 7세 이상 12세 이하(초등학교 학생 포함)
- 단체 : 30인 이상 (6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노인은 무료임)
-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 오후 6시 / 동절기(11월~2월) : 오전9시~오후 5시
- 주차료 : 무료 / 행사 : 추사문화제 (매년 10월 중)
   
오시는 길

기차 이용

서울(용산)역->예산역 (05:20 ~ 20:40, 16회/일, 2시간 소요)
버스
이용
남부터미널(서울)->예산종합터미널(07:20~19:05,16회/일,2시간30분소요)
동부터미널(대전)->예산종합터미널(07:00~19:00,22회/일,2시간10분소요)
서부터미널(대전)->예산종합터미널(06:51~19:03,36회/일,2시간20분소요)
자가용
이용
서울->경부고속도로->천안 I.C->국도21호선(35㎞)->예산(신례원)->국도 21·32분기점-> 국도32호선(당진방향 3㎞)->군도5호선(2㎞)->군도7호선(2㎞)

서울->서해안고속도로->서해대교->송악I·C->국도32호선(신암)->군도5호선(2㎞)
-> 군도7호선(2㎞)->추사고택

대전->유성->국도32호선(26㎞)->공주->국도32호선(55㎞)->예산->국도 45호선(4㎞)
-> 군도5호선 분기점(8㎞)-> 군도7호선 (2㎞)->추사고택
현지 교통 추사고택(예림·조림)행 (7:50~21:05, 12회/일, 35분 소요)
추사고택
관광정보
둘러보기 : 추사묘->추사고택->잔디광장->화순옹주 홍묘->백송(추사고택내 안내 및 선영)
기 념 품 : 총 49종 전시판매 (1,50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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